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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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kt, '스코어' 고동빈 활약에 시즌 2연승 달려

기사입력 2016.01.15 18:49 / 기사수정 2016.01.15 18:5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작년 롤챔스 섬머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긴 kt 롤스터가 스베누를 제물삼아 2연승 가도를 달렸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주 3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스베누 소닉붐을 격파하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스코어’ 고동빈이 경기 초반 갱킹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스베누 역시 만만치 않았고, 탑 라인에서 ’썸데이’ 김찬호를 집요하게 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바론 사냥이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첫 바론 앞 교전에서는 스베누가 날카롭게 상대의 뒤를 찌르며 교전을 시도했지만 kt가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바론 사냥에서는 그간 부진했던 ‘썸데이’ 김찬호가 트리플 킬을 얻어내며 kt가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1세트 MVP를 차지한 ‘스코어’ 고동빈은 2세트에서도 대 활약을 펼쳤다 . 고동빈은 2세트 초반 3킬을 얻어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스베누 역시 '사신' 오승주가 분전하며 kt와 격차를 유지하며 계속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와중 kt는 운영을 통해 글로벌 골드와 레벨에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스베누는 유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시도했지만 이조차 여의치 않았고, 이후 계속 kt가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승기를 굳혔다. 기세를 올린 kt는 어쩔수 없이 진출한 스베누를 잡아내며 상대의 의지를 꺾었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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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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