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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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항상 작전 걸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

기사입력 2016.01.15 18: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2연패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두산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1차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지난해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두산은 오는 2월 15일까지 약 한 달동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종료 후 4번타자와 좌익수를 맡았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자연스럽게 두산의 스프링캠프 과제도 김현수의 공백을 막는 것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현수는 기록 이외에 존재감 자체가 다르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김현수가 빠졌다고 팀에 특별히 변화 줄 것은 없다"며 기존 선수들을 믿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어 "박건우는 지난해 보여줬던 기록과 경험이 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 외에서는 보지 못했다. 캠프 통해서 누가 괜찮을지 보겠다. 아마 시범경기 때까지는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팀 조직력에 대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계획했다. 김태형 감독은 "작전 등을 항상 준비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 지난해에도 캠프에서 연습을 했지만 시즌 때 많이 쓰지 않았다"며 "주루에 있어서도 작전코치와 선수 간에 신뢰를 쌓아 좀 더 확신을 가진다면 좀 더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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