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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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단아한 선생님 변신 '영어 실력 발휘'

기사입력 2016.01.15 07:51 / 기사수정 2016.01.15 07:51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서지혜가 영어강사로 변신했다.

15일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 제작진은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어강사 이지선 역을 맡은 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이지선은 가장 슬픈 배경을 가진 인물이다. 결혼 두 달 만에 비행기 사고로 남편을 잃고 그 충격으로 일주일 후 시어머니 역시 유명을 달리한 상황. 그럼에도 이지선은 대가족의 손주 며느리 역할과 함께 입시학원 강사와 영어책 번역까지 척척 해내는 똑순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학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서지혜가 단아한 선생님의 풍모로 영어강사 이지선을 표현했다.

또 서지혜는 장면의 특성상 영어로 된 대사를 소화해야 했다. 하지만 서지혜는 1년여 전부터 영어 공부를 해왔고, 준비된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NG 한번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서지혜는 "평소에 하고 있던 영어 공부가 배역과 딱 맞아 떨어져 이지선이라는 인물과는 정말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 자랑할 만한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지혜는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라 몹시 설렜다. 또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연기자로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그래, 그런 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그린다.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삼화 네트웍스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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