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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GK 김교빈 영입…3년 만에 복귀 결정

기사입력 2016.01.14 17: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교빈(28)을 복귀시키며 골문 단속에 나섰다. 

인천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FC에서 뛰던 김교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인천에 입단했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듬해 경남으로 이적했던 김교빈은 3년 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교빈의 합류로 인천은 새로운 수문장을 둔 경쟁이 치열해졌다. 193cm, 87kg의 체격조건을 앞세워 공중볼 처리와 선방 능력이 뛰어난 김교빈은 조수혁, 이태희와 경쟁하며 유현(서울)이 이적한 공백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김교빈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3년 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떠나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며 "그때의 아쉬움을 되새겨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교빈은 14일 인천 선수단에 합류하여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인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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