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이 종영 이후 시청률 공약 실천에 나선다.
오는 16일 막을 내리는 '응답하라 1988' 측은 "시청률 공약과 관련, 종영 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은 평균 시청률 8% 돌파시 여자 출연진들이 남자고등학교를 찾고, 10% 돌파시 남자 출연진들이 '일일 뽑기맨'으로 변신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18%를 넘어설 경우 88년도 패션을 입고 싸인회를 열기로 했다.
'응답하라 1988'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평균 8% 및 10%를 단숨에 넘으며 시청률 공약 실행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앞선 시리즈 등의 경우 드라마 방영 도중 시청률 공약이 실천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촬영 스케줄 문제로 인해 종영 이후에 시행하게 됐다.
18% 공약인 싸인회도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17.8%를 기록해 18%에 육박했기 때문. 시청률 공약 기준은 평균 시청률인 만큼 남은 2회에 달려있으나 사실상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측은 "현재 다수의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각자 일정이 너무 많아 전원 참석은 불가능 할 수도 있으나, 최선을 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연진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 푸켓 포상 휴가 및 개인 인터뷰 일정 등 스케줄이 밀려있는 상황이라 2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6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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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