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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소리' 이호재 감독 "류준열, 예지력 있었다면 분량 더 넣었을 것"

기사입력 2016.01.13 16: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로봇, 소리' 이호재 감독이 류준열과 곽시양의 특별 출연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이호재 감독, 이성민, 이하늬, 심은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호재 감독은 극중 류준열과 곽시양의 출연에 대해 "예지력이 있었다면 그렇게 짧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며 "류준열의 분량을 최대한 많이 넣었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해야 하나 고민했다. 물론 좋은 배우들이었으니 눈에 띄었고 그 친구들의 그릇을 잘 못봐서 더 좋은 배역을 주지 못했지만 잘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혼자 생각할 수 있는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당시 류준열이 매니저가 없었는데 내가 류준열의 차를 태워줬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과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로봇, 소리'는 국내 최초로 로봇과 인간의 동행과 부성애가 결합된 특별한 소재를 담았다. 개봉은 오는 27일.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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