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3 11:45 / 기사수정 2016.01.13 11: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의 마타하리 역으로 출연하는 옥주현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역사 속 가장 매력적인 팜므파탈로 손꼽히는 마타하리(Mata Hari) 역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최고 수준의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와 독일의 이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어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로 당시 사교계의 주인공다운 우아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지성미를 겸비한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는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Margaretha Geertuida Zelle)'라는 상처입는 여인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 프랑스와 독일 모두에게 스파이 제안을 받으며 시작되는 그의 비극적 삶이 드라마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기획단계부터 캐스팅 물망에 올라 원작자로부터 '마타하리 역에 최적인 배우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다운 매력적인 외모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신비로운 팜므파탈의 매력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수하고 여린 여성의 섬세하고 깊은 눈빛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드 프리미어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14일 오전 11시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오픈되는 회차는 3월 29일 공연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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