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XIA가 샤이니, 엑소를 누르고 가요계 최고 인기 팬덤의 위용을 입증했다.
1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XIA는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지난 2015년 11월 27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XIA는 총 46.7%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 명실공히 최고의 팬덤을 입증해냈으며 방송 활동 등의 제약이 있음에도 그 입지를 굳건히 했다.
XIA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국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인기상으로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한 것.
한편, XIA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앨범 판매 12만 장 기록, 한국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이듬해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로 아시아 7개 도시 10만 팬을 만났다.
또한, 지난해 3월에 발매한 3집 ‘플라워(Flower)’로 국내외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고,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꼭 어제’로 미니앨범임에도 6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개최했던 연말 발라드&뮤지컬 단독 콘서트는 평일 공연 3회차가 5분 만에 전석 매진되기도 하는 등 앨범과 공연, 두 분야 모두 종횡무진 활약했다.
XIA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 분들 한 분 한 분의 마음, 부족한 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보내주신 시간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 또한 그 정성 하나 하나를 온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XIA는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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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