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정치를 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 분)에게 꿈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정도전에게 "역사에 어떤 이름을 남기고 싶으십니까"라며 물었다. 정도전은 "이름보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구나. 죽는 그 날까지 책을 쓰며 살고 싶습니다. 제가 살면서 배우고 읽고 생각해왔던 모든 것을 문자로 기록하여 후대에 남기는 것이 제 오랜 꿈입니다"라며 소망을 밝혔다.
이후 분이(신세경) 역시 이방원의 꿈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방원은 "나는 세상 사람들 웃게 하는 거. 그리고 너희들 꿈 다 지키는 거. 정치. 꿈을 지키고 세상 사람들 웃게하는 정치"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분이는 "그래. 사람들이 사는 기쁨 느끼게 하는 그런 정치해"라며 응원했고, 이방지(변요한)는 "잘할 것 같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또 무휼(윤균상)은 "태평성대가 오긴 할까요"라며 의문을 가졌고, 이방원은 "안 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든 결핍된 걸 찾아내니까. 그래서 정치는 영원히 필요한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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