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서예지, 자신 때문에 누명 쓴 이현우 제안 거절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서예지가 자신 때문에 누명 쓴 이현우의 제안을 거절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2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의 부탁을 거절하는 심순덕(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우는 사건 당시 자리에 있었던 심순덕에게 "언제 내가 도와달라고 했어. 카메라가 파파라치가 돌고 있었어. 이상한 사진 퍼지면 다림이한테 피해가 크니까. 그러니까 가서 네 입으로 말해"라고 몰아붙였다.

앞서 윤시우는 회사 대표의 음모로 스캔들에 휘말렸다. 걸그룹 멤버 다림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불량배를 피해 도망쳤다는 누명을 쓴 것. 하필 그 자리에 심순덕이 등장, 다림을 구해주며 인터뷰를 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에 심순덕은 "일단 진정해"라며 자신이 되는 시간이 언젠지 생각했지만, 아르바이트로 꽉 채우진 스케줄 탓에 당장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이를 들은 윤시우는 "넌 지금 학교 수업이랑 알바가 중요하니?"라고 물었지만, 심순덕은 "넌 네 인생만 중요해? 지금은 안돼"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윤시우가 "이거 혹시 최 대표가 시킨 짓이냐? 돈 얼마에 양심을 팔았어"라고 의심하자 심순덕은 "인간이 덜 됐구나? 일단 고맙다고 말하는 게 순서고, 그 다음 부탁하는 게 순서"라고 가르쳤다. 하지만 윤시우는 "내 누명을 벗기는 건 부탁이 아니라 당연히 네가 할 일"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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