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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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km가 목표" 오타니, 특수 재질 공으로 맹훈련

기사입력 2016.01.11 08:28 / 기사수정 2016.01.11 08: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가 최고 구속 162km/h를 목표로 특수 제작한 공으로 맹훈련에 들어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타니가 로켓 모양으로 제작된 특수한 공으로 162km를 던지기 위핸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현재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연말연시도 잊은채 개인 훈련에 열중이다. 채소 당근을 연상케할만큼 삐죽한 날개가 달려있는 이 독특한 모양의 공은 전체 길이 31.5cm, 직경 8.5cm, 무개 130g으로 일본의 체육 수업과 육상 대회에서도 사용되는 보텍스 공이다. 마에다 켄타도 비시즌때 즐겨 사용하는 훈련법이다. 

오타니는 이 공을 실전처럼 던지면서 릴리스포인트를 더욱 앞쪽으로 끌고나가면서 구속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타니는 "재미삼아 던지고 있다. 앞으로 또 사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공이 가볍기 때문에 팔을 흔들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더 확고히 자기 관리를 하고 싶은 마음에 무릎 근처 하체 단련이 현재 목표"라고 다부진 각오를 함께 전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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