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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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10개월 복역 마치고 지난 9일 만기 출소

기사입력 2016.01.11 05:46 / 기사수정 2016.01.11 06:1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성민(42)이 최근 만기 출소했다.

11일 서울구치소 측에 따르면 마약매수 및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김성민은 징역 10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지난 9일 출소했다.

김성민은 이날 오전 5시경에 교도소를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방법원 측은 앞서 엑스포츠뉴스에 "전산상으로 이와 같지만, 여러 사항을 고려해 실제 집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교도소 정문을 나선 이들 중 김성민은 보이지 않았다. 구치소 관계자는 "김성민이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해 3월 13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인터넷 마약광고를 보고 판매자에게 서류봉투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근처에서 구매했다고 인정했지만, 투약 사실은 부인했다. 

김성민은 첫 공판 후 두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의 가족과 아내, 지인들이 탄원서와 편지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리고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며 징역 10월을 확정했다.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집행유예기간은 지난해 3월 25일 만료됐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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