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FC)이 포르투갈리그의 명문팀 FC포르투로 이적 확정됐다고 포르투갈 축구전문매체 '아볼라'가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토리아와 포르투가 석현준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토리아 구단은 150만 유로(약 19억5000만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는 현재 포르투갈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두 차례(1987, 2004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명문이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주제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를 맡은 적이 있었다.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 9골로 득점 3위다. 특히나 포르투가 유망주를 잘 길러내서 빅클럽으로 이적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팀이라 석현준의 이적 소식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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