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농구의 꽃'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LG 김종규와 전자랜드 박진수, 동부 웬델 맥키네스와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kt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결선에 진출했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의 본 경기에 앞서 유소년 올스타와 연예인 농구단의 대결과 '게토레이 3점슛 컨테스트',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의 예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4명, 외국선수 6명 등 총 10명이 참가해 1, 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국내선수 경기 결과 LG 김종규가 1,2라운드 합계 96점, 전자랜드 박진수가 합계 87점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동부 맥키네스가 1,2라운드 합계 92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kt 블레이클리와 삼성 라틀리프가 각각 89점, 82점으로 결선에 올랐다.
본경기 하프타임에 치러지는 결선도 같은 방식으로 1, 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60초 내에 횟수 제한 없이 덩크 슛을 시도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잠실실내,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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