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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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전문가 "연쇄살인마 안남기, 점점 수법이 진화"

기사입력 2016.01.10 00: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택시 연쇄 살인마 안남기와 주부 조 모씨의 실종 사건이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청원군 주부 조 모씨 실종 사건과 택시 연쇄살인마 안남기과의 관련성에 대한 추적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안남기라는 사람의 전과를 보면 다 성범죄와 관련돼있다"며 "성범죄에 강도행각을 벌여 금품을 갈취한 흔적이 보인다. 모두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여성 피해자였다"고 설명했다. 또 안나믹가 집에서 택시로 범행 공간을 이동하고 범행 도구를 사전에 준비한다는 점에서 점점 수법이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그가 청주 시내의 외곽이나 하천에 시신을 유기했던 것 및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 조 모씨 사건 또한 그와 같은 형식이었다. 늦은 시간 혼자 도로에서 택시를 탔을 가능성이 있고 현금을 소유한 부녀자이기에 안남기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어 오윤성 교수는 "피해자가 납치 당했을 때의 상황이 유사하고, 마지막 단계에 있어 피해자로부터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인출하려고 한 그 상황이 맞다"며 안남기가 저지른 범죄와 조 씨의 실종 사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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