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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미리보기②] 디카프리오, 세번째 골든글로브 거머쥘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1.10 01:37 / 기사수정 2016.01.10 01:4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애 세 번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10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각)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수상 부문은 단연 남우주연상 부문이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데니쉬 걸’의 에디 레드메인, ‘컨커션’의 윌 스미스, ‘트럼보’의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올랐다.

이들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유독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005년 ‘에비에이터’,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골든글로브 수상 예측을 진행하며 남우주연상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우세를 점쳐 그의 수상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가장 강력한 경쟁 후보로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후보 지명 직후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에 감사드린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참여한 것은 제게 진정 영광이었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영화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보스턴 비평가 협회 시상식과 워싱턴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인연이 깊은 골든글로브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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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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