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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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 메인 예고편 공개 '유쾌한 버디플레이'

기사입력 2016.01.08 13:48 / 기사수정 2016.01.08 13: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정의감 충만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사기, 학력위조, 다단계까지 섭렵한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을 만나 반격을 꾀하기까지의 예측불가한 드라마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판을 짜는 재욱과 감옥 밖에서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치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버디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욱 대신 감옥 밖에서 깡패, 검사, 정치인 등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인물로 변신을 거듭하는 치원의 다채로운 모습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기존의 한국 버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황정민과 강동원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의리, 믿음 따윈 없는 '톰과 제리' 같은 환상 호흡, 유쾌함이 재미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캐릭터건 관객들의 공감지수를 100%로 끌어올리는 황정민의 리얼한 연기와 코믹, 허세,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사외전'은 오는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쇼박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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