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KBS 예능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 목요 예능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4.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8%)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김종국과 마이키, 김정남이 출연했다.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은 완전체 결성 이야기부터 MBC '무한도전' 토토가 비하인드, 김종국의 중국인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키는 김정남과는 어색한 사이라고 털어놓으며 '무한도전'과의 통화 이후 다니던 보험회사도 그만두고 연락을 기다렸음을 밝혔다.
'무한도전'의 제작비 문제로 인해 아쉽게 만남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이후에도 김종국의 재결성 제안을 듣고 기다려왔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이후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된 김정남은 18년 동안 김종국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밝히기도 했으며, 주위 사람들이 앨범이 나오지 않는 터보의 모습에 걱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을 이끄는 김종국의 모습도 흥미로웠다. 자신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지만 김종국은 이에 대해 불쾌해하는 내색이나 정색하는 대신에 웃음으로 넘겼다. 자신이 잘돼야 형도 잘된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는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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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