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7 22: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채아가 이덕화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9회에서는 조서린(한채아 분)이 신석주(이덕화)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서린은 신석주의 명을 받은 길소개(유오성)로 인해 천가덕장의 말뚝이 창고가 불에 타 버리자 직접 신석주를 만나려고 나섰다.
조서린은 신석주에게 "혼인은 아버지 뜻으로 했지만 이혼은 제 뜻으로 하겠다. 이제 그만 유수 아버지를 괴롭히지 마라. 유수는 결코 대행수 어른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석주는 분노하며 "빚을 못 갚고 파산한 객주가 어찌 되는지 아나. 객주들이 송사를 걸 거다. 지겠지. 내가 그리 만들 거니까. 자네에 유수까지 노비가 되는 거다"라고 협박을 했다.
조서린은 "참으로 딱하신 분이다. 대행수 어른은 그 분 못 이긴다. 저는 그 사람을 잘 안다. 믿고 있다. 노비로 떨어진다 해도 그걸로 끝낼 사람 아니다"라고 천봉삼(장혁)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석주는 "자네는 내게 유수를 데려오게 될 거다. 노비의 참담함이 뭔지 알게 되면 유수 내게 보내게 될 거다"라며 조서린을 노려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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