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6 22: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이덕화의 가격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8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신석주(이덕화)의 가격정책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전주, 나주에서 온 객주인들과의 말뚝이 거래를 트기 위해서 신석주에게 천가덕장 말뚝이 한 쾌를 팔았다.
신석주는 천봉삼이 객주인들에게 천가덕장 말뚝이를 팔겠다고 나서자 "어디 천객주 거래 솜씨 한 번 보자"며 여유를 부렸다. 객주인들은 천봉삼에게 "원산 말뚝이가 두 냥이고 천가덕장 말뚝이가 세 냥이다. 앉아서 일만 팔천 냥을 손해보는데 천가덕장 말뚝이를 사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천봉삼은 "하나는 아시는데 둘은 모르신다. 작년에 육의전에서 매긴 말뚝이 값이 여섯 냥이다. 올해 천가객장 덕분에 두 냥으로 내려간 거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천봉삼은 "올해 우리 말뚝이 팔지 못하면 천가객장 망한다. 우리 망하면 여기 계신 분들 내년에 말뚝이 일곱 냥에 살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석주는 천봉삼이 객주인들 앞에서 자신의 가격정책에 대해 일침을 가하자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천봉삼은 신석주를 향해 "내 말이 틀렸느냐"라고 소리쳤다. 길소개(유오성)는 신석주의 명으로 천봉삼을 끌어내 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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