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남궁민에 경고 후 父 생각에 눈물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남궁민을 만나고 돌아온 유승호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7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에게 선전포고하는 서진우(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호그룹 부사장 인턴 성추행 사건에서 부사장의 무죄 판결을 받아낸 서진우. 보도를 듣게 된 남일호(한진희)는 "얼룩 하나 묻는 일은 없겠지"라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석주일(이원종)은 "박변하고 제 선에서 끝나는 일이다"며 무릎을 꿇었다.

그 시각 남규만 역시 소식을 듣고는 "변호사 새끼 당장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그런 그 앞에 서진우가 남녀경(정혜성)과 함께 등장했다. 서진우는 가려는 남규만을 불러 "다음번엔 법정에서 만나게 될 거야. 내가 너 법정에 세울 거니까"라고 경고했고, 남규만은 차갑게 웃었다.  

회사로 돌아온 서진우는 연보미(이정은)에게 "오늘 남규만 만났다. 이제 진짜 시작인데 전 이 날만을 기다려 왔는데, 근데 아빠가 절 기억을 못한다"며 "억지로 아빠 기억 떠올리게 하면 아빠가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연보미는 "기억이란 게 가슴에 남는 거다"며 우는 서진우를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