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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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2Q 턴오버, 4Q 자유투 미스가 패인"

기사입력 2016.01.06 21:06



[엑스포츠뉴스=고양, 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게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88-85로 패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2연승이 끊기며 시즌 전적 14승24패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반면 오리온은 시즌 전적 25승13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특히 2쿼터에 집중적으로 나온 턴오버에 1쿼터 주도권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 때 흐름이 잘못됐다. 결국엔 2쿼터 턴오버와 4쿼터 자유투로 경기를 내주게 됐다"고 돌아봤다.

문경은 감독은 "자꾸 3연승 기회에서 좌절하는 상황이 온다. 존슨을 사이먼이 막으면서 체력 소모가 많아졌고,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졌다. 그래도 4쿼터까지 승부를 쫓아갔는데, 자유투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문 감독은 "조 잭슨을 막으려고 했던건 4쿼터에 잘 됐지만 2,3쿼터에 돌파를 허용한 부분 등이 아쉽다. 1쿼터부터 3점슛을 내준 것도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제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문경은 감독은 "전승을 하면 6강을 간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을 때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하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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