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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출정식] 진에어 한상용 감독, "롱주만큼은 꼭 잡겠다"

기사입력 2016.01.06 21:0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작년 아쉽게 롤드컵 진출권을 놓친 진에어 그린윙스 한상용 감독과 '윙드' 박태진이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정식(이하 롤챔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팀 대표 선수가 참여해 일정 추첨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용 감독은 "IEM에서의 부진을 경험 삼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아직은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며 올 시즌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한편, '체이서' 이상현이 이적한 롱주에 대해 "일단 롱주는 잡고 간다는 생각이다. 롱주와의 경기만큼은 꼭 승리하겠다"며 새로운 라이벌 구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체이서' 이상현의 뒤를 이어 진에어의 정글러를 맡은 '윙드' 박태진도 "지난 시즌은 '체이서' 이상현에게 많이 밀렸지만, 올 시즌 꼭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겠다. 그리고 다른 팀에도 잘 하는 정글러로 인정받고 싶다"며 한상용 감독의 의지를 뒷받침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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