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승우(18,FC바르셀로나)의 디데이가 밝았다.
이승우는 만 18세가 되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18!"이라는 글과 함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FELICIDADES(행복, 축하해)"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보여 18세가 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날로 만 18세가 된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돼 2013년 이후 3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정식 선수로 등록된다. 이승우측 관계자는 "3년6개월의 공식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지난번 5년 연장 계약에서 징계 기간 1년6개월이 흘렀기에 정식 선수 등록을 위한 절차다.
프로 계약과 함께 후베닐A 선수 등록을 하게 될 이승우는 팀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이승우는 차분하게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3일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자리서 "감각을 되찾을 때까지 조급해하지 않겠다. 어디서 뛰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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