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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승영 사장 "최초 2연패를 위해 나가자"

기사입력 2016.01.05 14:41 / 기사수정 2016.01.05 15: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사장이 2016년 목표를 전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년 선수단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승영 두산 베어스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김태형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김승영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16년 새해가 밝았다. 2015년은 선수단 덕분에 행복한 한 해였다. 그동안 4번의 실패가 있어서 더욱 값진 우승이었다. 선수단의 투혼과 팬들의 응원, 우승을 일궈내겠다는 구단의 승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2015년 달콤한 기억을 잊고 2016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올해는 경쟁 구단의 전력 상승이 있었고, 두산은  주축 선수 공백으로 전력도 떨어졌다"라며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선수들의 역량을 위해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수들은 위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또 기업 사정이 전과 같지 않지만 선수들을 최대한 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승영 사장은 "최초의 2연패를 위해 나아가자. 지난해 보여주줬던 투혼이라면 가능하다. 모두가 하나되어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팀 두산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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