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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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한점 차 승' 임근배 감독 "포기하지 않아 이겼다"

기사입력 2016.01.04 21:29



[엑스포츠뉴스=용인, 조은혜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3경기 연속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EB하나와의 홈경기에서 52-5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생명이 1승, KEB하나가 1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전적 9승10패로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4개 팀이 2위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47-51로 뒤지고 있었던 삼성생명은 해리스의 3점슛이 터지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고, 막판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첼시 리에게 파울 자유투 기회를 내줬으나 첼시 리가 두 구를 모두 넣지못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승리 소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이긴 것 같다"고 웃었다.

이날 삼성생명은 슛 성공률, 특히 외곽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임근배 감독은 "노마크 찬스에도 안들어가는데 어쩔 수 없었다. (고)아라가 7개를 쐈는데, 수비와 리바운드 등 다른 부분에서 해주고 있으니까 빼지 않았다. 슛은 누가 쏴도 안들어갈 때가 있다. 그렇게 안들어가면 다음에 들어갈 때가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임근배 감독은 이날 위닝샷을 터뜨리는 등 최근 결정적인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는 배혜윤에 대해 "(배)혜윤이가 우리 팀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하는 등 차지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그런 득점을 한두번씩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선수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용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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