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유연석이 박보검에게 동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4일 유연석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어렸을 적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학창 시절, 학예회에서 사람이 아닌 나비 역할을 맡았다고 들었다"는 박경림의 말에 유연석은 "맞다. 연극 제목은 '개똥벌레'였다"라며 "그런데 주인공을 맡은 친구가 대사를 잘 못외워 급하게 주인공이 돼 나비에서 개똥벌레가 되어 공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학무모님들의 박수 소리가 너무 짜릿했다. 그 때부터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하라 1988' 애청자임도 인증했다. "'응팔'과 '응사' 중 뭐가 더 재밌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유연석은 "'응팔'의 열풍이 대단하다. 나도 택이(박보검 분)한테 동질감을 느낀다. 짝사랑을 응원하고 있다"며 애청자임을 밝혔고, 이어 "전화기 켜져 있다. 감독님 연락 주시라"며 출연 욕심도 드러냈다.
한편 유연석과 문채원이 호흡을 맞춘 '그날의 분위기'는 오늘 14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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