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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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큰손' 전북, 고무열 최재수도 영입

기사입력 2016.01.04 13:11 / 기사수정 2016.01.04 13:12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완주, 조용운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고무열과 최재수를 영입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4일 오후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 소집했다. 이 자리를 통해 최재수와 고무열이 새롭게 팀에 가세하면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두 명을 영입하면서 전북은 측면에 한층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확실한 주전 왼쪽 풀백이 없어 다양한 선수를 활용하느라 애를 먹었던 전북은 이재명이 군입대를 하면서 생긴 공백은 베테랑 수비수 최재수를 통해 해법을 찾게 됐다. 

지난 2004년 FC서울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재수는 이후 광주 상무(군복무)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를 거쳤다. K리그 통산 230경기에 나서 9골 28도움을 올리며 왼발 정확도를 자랑했다.  

새롭게 초록색 유니폼을 입게된 최재수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이곳에 와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보여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 출신의 고무열을 영입하게 된 전북은 공격력 강화에 한층 더 열을 올렸다. 지난해 30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한 고무열을 통해 전북은 측면과 최전방의 힘이 한층 강해졌다. 

고무열은 "K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이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팀에 들어왔으니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uyol@xportsnews.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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