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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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복면가왕' 복덩어리 임정희, 새 앨범 기다릴게요

기사입력 2016.01.04 11:38 / 기사수정 2016.01.04 11:3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복면가왕' 굴러온 복덩어리 임정희가 가요계의 여제임을 입증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0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3연승 중인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굴러온 복덩어리,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 미소년 스노우맨, 천하무적 방패연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 미소년 스노우맨은 개그맨 김태원으로 밝혀졌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굴러온 복덩어리는 천하무적 방패연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굴러온 복덩어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 부활의 'Lonely Night'을 완벽 소화하며 강력한 가왕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임재범의 '사랑'을 부른 천하무적 방패연의 손을 들어줬다. 가면을 벗은 굴러온 복덩어리의 정체는 가수 임정희였다.

경연 후 임정희는 "열심히 해 후회는 없다"며 "데뷔곡('Music is my life')처럼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재밌고 편안한 부분, 인간적인 부분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정희의 말대로 임정희가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은 아니다. 데뷔곡 'Music is my life' 이후 '눈물이 안났어', '사랑에 미치면' 등 많은 곡으로 사랑을 받았고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그를 얼굴 없는 가수로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이런 임정희에게 '복면가왕'은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이다. 실제로 임정희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처럼 신곡 발매에 맞춰 또 다른 예능에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 '복면가왕'을 통해 변치 않는 실력을 과시한 임정희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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