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4 10:02 / 기사수정 2016.01.04 10:04
서울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찬호와 신진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데얀에 이어 공격력이 좋은 조찬호와 신진호를 데려오면서 2016년 공격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조찬호는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K리그 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25골 18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이 장점이며, 측면 자원임에도 2013시즌 리그에서 9골을 터트릴 만큼 날카로운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올해로 프로 생활 8년 차를 맞이한 조찬호는 선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의 기대감 넘치는 활약은 물론, 데얀·박주영·아드리아노·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찬호와 함께 팔방미인 미드필더 신진호도 서울에 합류한다. 2011년 K리그에 입문한 신진호는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리고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날카로운 킥력을 이용한 패스와 슈팅을 바탕으로 K리그 66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신진호가 특유의 팔색조 매력을 통해 공수 연결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찬호와 신진호는 4일 메디컬 실시 후 통과 할 경우 FC서울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찬호의 계약기간은 3년, 신진호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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