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내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4일 "아베 신노스케가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괌 단독 개인훈련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겨울 그는 팀 동료인 나가노 히사요시와 사카모토 하야토와 함께 괌으로 출국했지만 이번 겨울 절치부심 단독 훈련에 나섰다.
그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단독으로 괌에 가서 개인 훈련을 하게됐지만, 내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며 "올해는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을 행가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책임감을 내비쳤다.
만 37세가 된 아베는 2016시즌은 도약과 도전의 해이다. 30홈런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포수 복귀까지 밝힌 상황이다. 내년 아베는 팀의 사정상 1루수와 포수를 겸업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인 아베가 내년 팀의 우승에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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