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5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푸독신 부작용 알고 있었나요. 진짜 알고도 모른 척한 건가요"라며 과거 강설리(박한별)의 푸독신 복용과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추궁했다.
최진언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소송이 아니라 시장에 있는 푸독신을 전량 회수시키는 일입니다.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라며 주장했다.
도해강은 "임원들이 허락할까요? 우리 편 하나 없이 도대체가, 정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백 번 양보해서 최 사장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쳐요. 그다음에는요? 주총에서 당신이랑 나 날아가요. 그럼 제2의, 제3의 푸독신이 나오겠죠. 살아남지 못하면 우리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도 바꿀 수도 없다고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최진언은 "네 말이 예뻐서. 우리 편, 우리 자리라고 그랬어. 그 말이 안심되고 예뻐서"라며 갑작스럽게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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