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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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유진·김갑수·김태우, 장편 부문 남녀 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31 23:4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유진과 김갑수, 김태우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는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이 진행을 맡은 '2015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에는 깁갑수(부탁해요 엄마), 김상중(징비록), 김태우(징비록), 이상우(부탁해요 엄마), 이준혁(파랑새의 집)이 선정됐다.

김태우(징비록)와 김갑수(부탁해요 엄마)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태우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상중 형님 고맙다. 촬영하는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갑수는 "이 상은 '부탁해요 엄마'의 착한 이동출 씨에게 바치고 싶다. 이동출 씨는 제가 맡은 역할입니다. 참 착한 아버지입니다. 이 땅의 모든 착한 아버지들에게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십시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유진(부탁해요 엄마)은 경수진(파랑새의 집), 고두심(부탁해요 엄마), 최명길(파랑새의 집)을 제치고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특히 유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왜 이 자리에만 서면 눈물이 날까요"라며 울먹였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은 2015년 KBS 드라마를 정리하는 축제로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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