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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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떠난 바르셀로나 7번, 투란이 단다

기사입력 2015.12.30 08: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아르다 투란(28)과 알레이스 비달(26)이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투란과 비달의 등번호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란은 7번, 비달은 22번으로 정해졌다. 

지난 여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첼시로 이적하며 생긴 7번 공백을 투란이 메운다. 투란은 미드필드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윙포워드로 뛸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춰 복귀와 함께 즉시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가 가능한 비달은 지난 시즌 다니엘 알베스가 달았던 22번을 배정받았다. 22번은 알베스를 비롯해 에릭 아비달도 입었던 것으로 바르셀로나 풀백 전통과도 같다. 

투란과 비달은 올 시즌 시작 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지만 유소년 선수 이적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구단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내년 1월까지 선수 영입과 등록을 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아 뛰지 못하고 있다. 

곧 징계가 풀리는 바르셀로나는 투란과 비달은 내년 1월7일 열리는 에스파뇰과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에 출전시킬 뜻을 밝힌 상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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