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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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트와이스, 러블리즈 상대로 슈가송 승리(종합)

기사입력 2015.12.30 00: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트와이스의 '당돌한 여자'가 슈가송에서 승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스윗튠과 러블리즈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감성적인 스트링이 인상적이며 전형적인 한을 노래한 원곡에 비해 2015 새로운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흥겨운 스윙 리듬 위 세련된 보사노바 느낌을 추가한 미디엄 발라드 곡이었다. 러블리즈는 상큼하면서도 통통 튀는 색깔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다시 표현했다.

러블리즈의 무대에 이어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는 용감한 형제와 트와이스를 통해 새롭게 해석됐다. 

현대적인 리듬과 멜로디로 변화를 준 세미트로트 원곡에 비해 새롭게 탄생된 2015 '당돌한 여자'는 원곡의 슬픈을 감성 최대한 살리면서도 미디엄 R&B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초반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잔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점차적으로 리듬을 타며 노래를 열창하며 도발적인 매력을 보였다.

무대 이후 진행된 결과에서 50대는 러블리즈, 30대, 20대, 10대는 트와이스에게 공감 점수를 더 줬다. 40대의 공감 점수는 동점이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55대 45로 트와이스가 승리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에 트와이스 멤버들은 감격에 환호를 질렀고 용감한 형제는 "이기니 좋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슈가맨을 찾아 그의 곡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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