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오는 1월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베네틱트 컴버배치 주연 영화 '셜록: 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 영화 '헤이트풀8(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이냐리투)'가 각각 오는 1월 2일, 7일,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월 2일 개봉 예정인 '셜록: 유령신부'에서는 드라마 '셜록'으로 인기를 얻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셜록을 직접 선보인다. 드라마와 다른 시간적 배경이지만 빅토리아 시대 셜록과도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빛나는 연기와 외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어 오는 1월 7일에 개봉하는 '헤이트풀8'에는 그간 '어벤저스' 시리즈, '장고: 분노의 추적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사무엘 L. 잭슨이 현상금 사냥꾼으로 출연한다.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을 사로잡았던 사무엘 L. 잭슨은 극중 증오의 8인 중 한명으로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월 14일 개봉 예정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이번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연을 맡았다.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원조 '뇌섹남' 베네틱트 컴버배치, '할리우드의 오달수' 사무엘 L. 잭슨, 아카데미를 향한 집념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중 1월 극장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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