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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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셰프' 고든 램지, '마스터 셰프 주니어'서 반전 매력 과시

기사입력 2015.12.29 15: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쿡방'의 원조이자 세계적인 독설 셰프로 유명한 고든 램지가 순한 양이 됐다.
 
미국 현지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폭스TV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요리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주니어'를 론칭한다.
 
현재 방송이 되고 있는 '마스터 셰프 주니어'는 고든 램지가 아이들을 위해 머리에 꽃을 두르고 히피 스타일의 옷을 입은 사진을 공개 했다. 수줍게 V사인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독설 셰프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마스터 셰프'는 국내에서도 판권을 구입해 한국판을 제작했을 정도로 유명한 쿡방의 원조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고든 램지는 어린시절 축구 선수였지만 프랑스 요리 셰프로 전직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고든 램지는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운동을 했던 이력 답게 거침 없는 말투와 행동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가 직접 망해가는 식당을 찾아 재건 사업에 나서는 '헬즈 키친'을 보면 출연자가 만들어 열심히 만들어 온 음식을 "개똥 같은 맛"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심한 욕설까지 던진다.
 
그가 출연하는 '마스터 셰프 주니어'에서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요리를 가르치는가 하면, 이들의 장난을 받아주는 다정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폭스 TV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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