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정만식, 극장 깜짝 방문…관객 위한 남다른 팬서비스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정만식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의 관객들을 위해 극장에 깜짝 방문했다.

정만식은 지난 26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메가박스를 찾아 '대호'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관객들을 위해 정만식은 서울에서 직접 '대호' 출연 배우들(정만식, 김상호, 정석원, 성유빈)의 친필 싸인이 담긴 포스터를 준비해 나눠줬고, 이어 대호 그림이 담긴 핫팩과 마스크팩을 선물했다. 사진 촬영도 서슴없이 해주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만식의 등장에 깜짝 놀란 관객들은 "악역으로만 나와 실제로 보면 무서울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자상했다", "예고에 없던 팬서비스 '대호' 보길 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만식의 소속사 브레이브 측은 "정만식 씨가 최근 드라마 '동네의 영웅'과 영화 '아수라'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틈을 내 관객들에게 감사 표현을 하고자 정만식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매니저와 함께 동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조선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호랑이 대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정만식은 극중 구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6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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