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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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정준하 "눈치없고 미련하게 살진 않는다"

기사입력 2015.12.29 11:57 / 기사수정 2015.12.29 11: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준하가 바보스럽진 않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코드-비밀의 방' 제작발표회에는 한주희 PD,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이 참석했다. 오현민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정준하는 "제작진이 처음에 섭외할 때 정총무 캐릭터를 보고 한 것 같다. 똑똑하진 않은데, 일상에서 미련하거나 눈치없고 바보스럽게 살지 않는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은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할 때마다 정말 쉽지가 않다. 멘사 출신 등 똑똑한 분들이 많아서 김희철과 내가 걱정이 많았다"고 웃은 뒤 "우리 둘은 양념 치러 나온 분위기였다. 그래서 더욱 분발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하고 있다. 방을 탈출하기 때문에 연합과 배신을 해야하기 때문에 서로의 불편함이 있는데, 녹화 끝나고 이해하는 자리가 있어 괜찮다"고 덧붙였다.

밀실탈출 두뇌게임 '코드-비밀의 방'은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한다.

출연진들은 지하 8층의 밀실에 갇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매 회 탈락자를 선정한다. 탈락자를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는 한 층씩 올라가고, 오직 최후의 1인만 지상으로 나갈 수 있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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