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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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김지석, 메소드 연기도 일품인 뇌섹남

기사입력 2015.12.28 10: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지석이 메소드 연기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2015년 마지막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는 김지석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타일러와 함께 반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뇌섹남' 이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적 남자들과 불꽃 튀는 두뇌 대결을 펼쳤다. 과학고 조기졸업,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 출신, 4개국어 구사라는 놀라운 스펙의 소유자 이준석은 뛰어난 두뇌는 물론, 재치있는 언변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이준석과 6명의 문제적 남자들이 함께 한 게임은 '당신은 늑대인간입니까(Are You a Werewolf?)'로, 일명 '마피아 게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준석과 6명의 문제적 남자들은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낮과 밤을 빠르게 오가며 시민과 의사 속에 숨어 있는 '늑대인간'을 찾는 이 게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끝까지 정체를 숨긴 늑대인간은 김지석. 타일러와 김지석이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모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준석을 늑대인간으로 지목했던 전현무는 좌절하며 "지석이가 정말 잘 했다"고 극찬했고, 박경 역시 "먼저 탈락하고 관찰해 보니까 김지석 형님 정말 잘 하시더라"고 감탄했다.

김지석은 늑대인간 연합인 타일러와 눈빛, 손짓으로 끊임없이 전략을 공유하며 은밀하게 다른 이들의 추방을 주도하는 한편, 정체를 숨기고 선량한 '시민'에게 집중 포화를 쏟아내는 메소드 연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나는 늑대가 아니라서 아쉬운 사람"이라며 정색했던 김지석의 반전에 문제적 남자들은 경악했고, 이장원은 "앞으로 김지석이 뭐라고 해도 안 믿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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