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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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SB, 이대호 거취 결론 해 넘긴다"

기사입력 2015.12.25 07:43 / 기사수정 2015.12.25 07:4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마츠다 노부히로(33)가 소프트뱅크에 잔류하게 되면서 이대호(33)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5일 "마츠다가 잔류하게 되면서 거취가 주목되는 것은 남아있는 이대호 뿐"이라면서 "결론은 해를 넘길 것이 결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대호와 함께 나란히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표명했던 마츠다는 소프트뱅크 지난 23일 잔류를 결정했다.

자연스레 시선은 이대호 쪽으로 향했다. 이미 이대호는 '잔류는 없다'고 선언했지만 소프트뱅크 측은 "그래도 기다린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올해는 날짜가 별로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확인하면서 결정할 것"이라는 소프트뱅크의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대호의 소식은 아직까지 잠잠한 상태다. 성탄 연휴까지 끼어있어 미국이든 일본이든 계약 소식이 올해를 넘어갈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와있는 이대호는 거취와 상관없이 개인 훈련을 위해 내년 4일 미국으로 출국해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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