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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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유도훈 감독 "포웰 한 명에게 맡기는 공격 안 돼"

기사입력 2015.12.24 21: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9-86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흐름을 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포웰 복귀 이후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유도훈 감독은 "인사이드에서 상대에게 내줄 것은 내주고 아웃사이드는 봉쇄하려고 했는데 여기에서 실수가 나왔다"며 "또한 4쿼터 때는 동부의 지역 방어에 막혀 공격 흐름이 끊기니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포웰에 대해 "슈팅보다는 적극적으로 움직여 찬스를 만드려는 공격을 보여줘야됐는데 이것이 줄어 아쉬웠다"며 "포웰 한 명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기회를 만드는 공격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parkjt21@xporotsnews.com / 사진 ⓒ 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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