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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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양효진, V리그 3라운드 MVP

기사입력 2015.12.24 10: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항공 김학민(32)과 현대건설 양효진(27)이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부 김학민은 3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기자단 투표서 유효표 28표 중 10표를 얻어 시몬(OK저축은행/7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학민은 대한항공이 3라운드 동안 외국인 선수가 없을 때 토종 주포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김학민은 3라운드 동안 공격종합 3위(성공률 56.64%)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중 최상위에 올랐다. 오픈공격 1위, 시간차공격 2위 등 개인 공격 부문서 좋은 기록을 보였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22표를 받아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서도 MVP를 차지했다. 3라운드 블로킹 1위(세트당 0.85개)에 오르며 '블로킹 여왕'의 모습을 이어간 양효진은 팀을 1위로 굳건히 지켜내면서 현대건설의 우승 기대를 한층 높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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