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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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오세아니아·북미 지역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5.12.23 11:37 / 기사수정 2015.12.23 11: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오세아니아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호'는 12월 24일 오세아니아에 이어 1월 8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개봉을 확정지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자 한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대립과 공존, 서로 닮은 두 존재가 보여주는 강렬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대호'는 나무랄 데 없는 CG와 뛰어난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먼저 해외에서 가장 먼저 개봉을 확정 지은 오세아니아의 배급사 Full Brief Marketing은 '강남 1970', '연평해전' 등의 오세아니아 배급을 진행한 이력이 있는 유수의 해외 배급사다.

1월 8일 개봉을 확정한 북미 지역 배급사 KBS America의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했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라며 '대호'가 북미 지역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배우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과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조선의 산야, 그리고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모습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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