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조제 무리뉴(52)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정작 그의 대리인은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다.
무리뉴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스포르테'를 통해 "맨유에서 무리뉴 감독을 향해 어떠한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아직은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계약을 해지하자 맨유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예상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맨유 구단주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대리인이 소문을 불식시키면서 한동안 맨유행과 관련한 이야기는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긴 휴식 없이 바로 감독직을 이어갈 뜻을 밝힌 만큼 머지않아 거취가 분명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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