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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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겨울' 오타니 "훈련 시간은 지금도 충분하다"

기사입력 2015.12.23 08: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 니혼햄)가 바쁜 겨울을 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23일 "오타니가 바쁜 오프시즌 중에도 순조롭게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12에 일본 대표팀으로 참가해 한국전 2경기에 등판 13이닝 무실점 21탈삼진이라는 괴력을 뽐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슈퍼스타' 오타니를 향한 일본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만큼 오타니는 각종 이벤트와 취재 등을 소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야구 외적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낸 그였지만 이런 와중에도 꾸준하게 훈련을 소화하면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날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오타니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훈련은 되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올 시즌 타율 2할2리 5홈런 17타점으로 부진했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타격 연습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타격 훈련을 마친 뒤에도 "아직 타격할 때 몸에 탄력이 있지 않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1월 8일부터 불펜 투구를 시작했던 그는 내년 시즌 투구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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