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8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응답하라 1998' 박보검과 류준열 중 누가 먼저 혜리에게 고백하게 될까.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는 정환(류준열 분)에게 실망한 덕선(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고경표)는 택(박보검)에게 "택아. 넌 왜 덕선이야? 이유가 뭔데. 왜 좋은데"라고 묻자 택은 배시시 웃으며 "그냥 좋아.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라며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후 택은 "좋겠다. 바둑 말곤 관심 없어서. 너 누구 좋아해본 적 없지?"라고 묻는 덕선에게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고백할 건데 곧"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환의 생일날 따로 셔츠를 선물했던 덕선은 정봉이 분홍색 셔츠를 입은 모습을 보게 돼 토라졌다. 하지만 정봉이 입은 셔츠는 사실 미옥(이민지)이 선물한 것이었다. 셔츠를 탐내던 정봉은 정환에게 "양도할 수 있겠니?"라고 물었지만, 정환은 "안돼. 이 옷은 안돼"라며 서랍에 집어넣었다.
이젠 더 이상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정환과 택. 둘 중 누가 덕선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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