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J2리그 교토 상가 이적 확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용재(24)가 일본 J2리그 소속의 교토 상가로 이적했다. 

교토 상가는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뛰던 이용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7년 만에 J1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는 교토는 올 겨울 대대적인 보강에 착수했다. 이용재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평가받으며 나가사키를 떠나 교토에 입성했다. 

지난 2014년 나가사키에 입단했던 이용재는 지난해 14경기서 3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교토에 입단한 이용재는 "J1리그 승격에 기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박지성을 비롯한 한국 선수가 많이 뛰었던 교토에서 활약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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