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조진호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상주는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해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이 확정됐다. 그러나 최근 박항서 감독이 돌연 사퇴해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조진호 상주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올림픽 대표로 활약했고, 1994 미국월드컵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또 지도자로서는 2014년 대전 감독으로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었다.
상주는 "조진호 신임 감독이 탁월한 지도력 뿐 아니라 시민구단 수석코치와 감독을 지내면서 누구보다 시민구단 정서를 잘 이해하고 상주시민과 호흡할 것이다. 상무축구선수 출신으로 국군체육부대에 적응도 빠를 것이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