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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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테일러 발목 부상, 출전 안 한다"

기사입력 2015.12.17 16:28 / 기사수정 2015.12.17 16:4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흥국생명의 외인 테일러가 발목 부상으로 현대건설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를 가져갔을 정도로 현대건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흥국생명이다.

하지만 이날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테일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변수가 생겼다. 박미희 감독은 "어제 연습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조금 삐끗했다. 오늘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이재영은 이날 다시 복귀한다. 지난 7일 대전 KGC인삼공사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회복까지 1~2주일이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차분히 재활을 마쳤다.

테일러의 빠진 자리에는 막내 이한비가 들어간다. 박미희 감독은 "게임을 최근에 많이 안 했기 때문에 서브리시브 부담없이 뛸 수 있는 자리에 넣었다. 겁없이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이어 "신연경도 준비는 시키고 있지만, 처음부터 풀로 뛰긴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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